평창강변을 따라 펼쳐진 3만여평의 둔치에 보리 이삭이 패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평창읍(읍장 조웅현)은 백일홍 축제를 앞두고 연작 피해를 줄이고 잡초 제거, 지력 향상, 토양개량을 위해 지난겨울 지역한우작목반의 협조로 종부리 일대와 노람들 주변 3만여 평에 호밀과 보리를 심었다.
읍은 이삭이 나온 6월 1일부터 6월 중순까지 일부 구간을 보리밭 오솔길로 개방할 예정으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백일홍 축제 시 사용했던 포토존 시설물을 재설치하여 산책과 사진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평창=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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