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기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 현장 활동 결과

이호근 / 기사승인 : 2018-10-15 2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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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 안전 점검 및 시설물 유지 현황 파악 및 개선방안 수립을 위한 현장 방문 실시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10월 15일 비회기 기간 중 관내 대량 위험물 옥외저장탱크가 밀집되어 있는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및 ㈜정일스톨트헤븐 사업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발생된 고양 저유소 화재 발생을 계기로 대량 위험물 저장·취급 저장소가 밀집된 관내 주요 사업장의 안전점검 및 시설물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고양 저유소 화재 사고를 비추어 볼 때 대량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의 안전은 상시적인 점검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별로 시설물의 보완 및 개선책 수립도 중요함을 고려하여 행정자치위원회 및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이 다수 참여하여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먼저 시의회 의원들은 우리 시의 대표적 저유시설이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석유 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관계자로부터 시설물 현황 및 안전관리 방안 등을 보고받았으며, 이에 대하여 의원들은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의원들은 저유탱크 인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증기의 마찰 및 기온 온난화에 따른 화재 발생 차단 대책에 대하여 질의하고, 고양 사례와 같이 인재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하여도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후 의원들은 석유공사의 지하비축기지 현황을 시찰하고, 민간시설로 다수의 저유시설을 보유한 ㈜정일스톨트헤븐 사업장을 방문하였으며, 관계자들의 시설물 현황 및 안전관리 방안을 보고 청취 후 주요 시설물을 시찰하였다.

 

현장 시찰 후 장윤호 위원장은 “울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액체화물을 취급 도시로 대량 위험물의 저장소의 화재 발생은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을 만큼 방심 없는 대비와 더불어 안전 장치의 보완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더불어 “소방본부에서도 대량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과 밀접한 안전 대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산업단지 안전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받을 수 있는 선두도시가 되어야 함”을 당부했다.

 

참고로 울산 국가산업단지 위험물제조소등은 전국의 45.2%인 2,075만kl의 액체위험물 취급하고 옥외탱크저장소는 3,446기가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산업단지에 발생된 화재·폭발(2008~2017까지)은 370건으로 인명피해 85명, 재산피해 70억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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