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전영희 의원(환경복지위원장)은 1월 10일 오전 11시,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 주민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염포산 보존을 위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문현삼거리에서 화장막 가는 길에 차량 쓰레기 투척이 빈번하고 투척된 쓰레기로 인해 악취가 심하므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한 CCTV를 설치하여 줄 것”과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산길이 미끄러워 염포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미끄럼방지 시설물 설치” 등을 건의하였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동구주민들로부터 자연을 사랑하고 산을 아끼는 소시민들의 크고 작은 내용들을 청취하였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산을 가지고 있는 동구지역에 지속·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과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전영희 위원장은 시의회를 방문한 동구 주민들에게 본회의장, 의원 연구실, 위원회 회의실 등 시의회 건물의 시설안내와 더불어 울산시의회 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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