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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송철호 시장님과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울산의 저출산·인구감소 최소화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주시는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10월, 저출산·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에서는 실효성 높은 임산부 정책 마련을 위해 관내 병원과 협업해 저출산·인구감소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관내 임산부 90여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지원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설문내용은 자녀계획, 임신·출산 지원정책, 출산과 일·생활 균형 지원책, 정책 관련 건의사항 등 4개 문항이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는 ‘자녀 출산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경제적 부담과 자녀양육 및 직장 생활 병행의 어려움을 꼽았고’, ‘가정을 꾸릴 만큼의 소득이 유지되고, 돌봄 문제 해결이 가능할 때 자녀를 계획 하겠다’라는 응답을 하였습니다.
표본조사이기는 하지만, 울산의 임산부들은 경제적인 부분과 일·생활의 균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는 일은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며, 이제는 지역사회의 거룩한 책무가 되었습니다.
울산의 저출산·인구감소 대책 마련을 위해 우리시와 교육청의 역할과 책임도 커진 만큼, 이에 상응하는 행정역량을 갖춰 울산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가길 바라면서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 지원정책 표본 설문조사 실시 계획 수립 요청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하오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울산시와 울산시 교육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현황 자료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울산시와 울산시 교육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 정책 표본 설문조사 실시 계획 수립을 요청드리고자 하오니, 이에 대한 실행방안(설문조사 결과 포함)에 대하여 답변바랍니다.
이상으로,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 지원정책 표본 설문조사 실시 계획 수립 요청에 대한 서면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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