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님!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울산의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울산광역시의 감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대응 방안』에 대하여 서면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현황 및 조치현황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은 2020년 1월 23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에 이어 2월 1일 현재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모두 국가격리치료 의료기관에 입원치료 중이며, 접촉자(능동감시)는 465명, 유증상자(의심신고)는 60명입니다.
현재 우리 시는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감시대상자 8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5명은 2번째 확진환자와 접촉 등 연관성이 있어 자가 격리 중이며 모두 양호한 상태입니다.
또한 우한으로부터 국내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자(3,023명) 중 우리 시 대상자는 12명으로 바이러스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능동감시 중에 있습니다.
우리시의 조치사항으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1.20)하여 위기 단계가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울산광역시 방역대책반(5개팀 23명)을 구성하여 운영하였고, 국내에서 4번째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1.27)함에 따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현재 행정안전부 지침(1.31)에 따라 울산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 격리를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25병상) 운영하고, 의심환자 신고 증가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12개소(보건소 5, 의료기관 7)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이 시달되면 울산역 등 주요 거점지역 5개소에 즉시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둘째, 위기 대응 체계 및 환자발생시 동원할 수 있는 자원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로는 경보단계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됩니다. ‘해외 신종 감염병관리’의 판단기준에 따라 해외에서의 신종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 시 관심단계이며, 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유입 시 주의단계, 국내 유입된 해외신종감염병의 제한적 전파시 경계단계,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시 심각단계로 총 4단계로 체계화 되어 있습니다.
환자발생시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은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으로 울산대학교병원에 음압격리병상 5병상, 일반격리 20병상 등 총 25병상이 지정되어 있으며, 기타 울산대학교병원과 동강병원에 응급격리실 8실, 동강병원과 서울산보람병원에 지역거점 격리 외래실 4실이 운영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교육청 내와 수련장에 12실의 격리시설을 지정해두고 있습니다.
음압구급차, 특수구급차, 선별진료소, 접촉자 격리시설 등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증가 대비 5개 구.군 보건소의 역학조사반이 가동되어 역학조사 및 예방활동, 환자관리 등을 수행하게 되며 1.31자로 시 본청 감염병관리팀에 의료기술6급 1명을 추가 배치하였고, 구·군 보건소에 감염병 임시 전담기구를 구성하여 운영중입니다.
아울러, 우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1월 31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체계를 갖추고 자체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셋째, 환자 증상별(의심, 확진환자) 대응 체계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환자 증상별(의심, 확진환자) 대응체계는 의심환자 발생 시 증상에 따라 격리 치료 또는 임시 격리로 구분 진료하며, 진단결과에 따라 음성이면 격리해제, 양성이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치료하게 됩니다.
확진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 격리 치료하게 되며, 병상 초과시 인근 경주·부산 등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분산 격리 치료하며, 검사결과 음성이면 읍압격리해제 후 일반진료를 실시하게 되며, 일반인과의 접촉을 차단 관리하게 됩니다.
넷째, 예방홍보 및 개인보호구(마스크) 지급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대 시민 홍보는 예방수칙홍보 포스터 배부, 긴급재난문자 송출, 홈페이지게재, SNS문자발송, 전광판홍보 등 가용자원과 매체를 총가동하고 있습니다.
시와 구·군에서 보급한 위생마스크는 102,500개, 기업체 등에서 자체 보급한 마스크 100,000개, 복지·장애인·어르신 시설 등에 27,000개를 배부하였고,
향후 추가로 마스크 210,000개, 손소독제 12,000개 격리가운 3,000개를 긴급 구매하여 추가로 배부할 계획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울산광역시의 감염병관리 체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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