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이 울산의 지역경기 침제와 고용불안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의 바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황세영 의장은 15일 오후, 먼저 현대중공업 본관 1층 접견실에서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을 만나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따른 본사 이전에 대한 울산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이전계획을 철회하고 본사를 울산에 존속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이어 황 의장은 현대중공업 노조사무실 3층에서 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을 만나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과 면담한 결과를 전달하면서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따른 본사이전은 지역의 중요 현안으로 우리 시의회는 시와 협조하여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의장은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따른 본사존속과 관련하여현대중공업 관계자 및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는 등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시의회는 16일 개회하는 제204회 임시회에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 본사) 울산존속 촉구 결의안”을 상정.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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