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삼산 공영주차장 증축, 안도영 의원 서면질문에 대한 울산시 답변

이호근 / 기사승인 : 2018-12-03 20: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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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주차행정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남구 평창현대 앞(삼산) 공영주차장 증축”에 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시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등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부터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총 47,622개소 674,349면의 주차장을 확보(시 전체 확보율 120.1%)하고 있으며, 이는 광역시 중 2위에 있고, 남구 지역의 경우 주차장 확보율은 171.7%로서 5개 구.군 지역 중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 중구 81.4%, 동구 99.2%, 북구 119.8%, 울주군 97.2% 

 

 질의하신 평창현대 앞(삼산) 주차장 주변은 백화점, 대형쇼핑몰 등 대규모 상권 형성으로 주차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면서 보행자가 매우 집중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보행자와 차량통행이 몰리면서 혼잡이 발생하고 주차공간 부족 등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 표출과 상가번영회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급증하는 승용차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주차수요에 대한 원활한 공급에 한계가 있어 해외 선진도시들과 서울 등 우리나라 대도시에서도 사람위주 교통정책을 이미 십여년 전 부터 펼치면서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고 지난 수년 간 남구청에서 일방통행 등으로 차도 폭을 줄이고 보도를 확장하면서 사람위주의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 교통정책은 정부나 시에서 대중교통 우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도심지역에 주차장을 확충하여 승용차를 배려하는 것은 이러한 교통정책 방향과 상충되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시도 현재여건은 물론 장래 도시 교통수요 등을 고려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과 사람위주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하여 다각적인 도심 주차장 활용 방안을 모색한 후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취지로 의원님께서 제기하신 지역의 경우도 심각한 주차수요가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제반여건과 선진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간을 가지고 시민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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