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시우)는 10월 13일 제217회 임시회 기간 중 농업기술센터와 울산산학융합원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및 각종 장비를 둘러보았다.
먼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정창화 소장으로부터 농업기술센터 기본현황, 주요 실적 및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위원들은 현재 중점 추진되고 있는 농업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사항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과피얼룩 방제기술 보급사업’ 및 ‘살수형 배꽃 동상해 방지기술 개발 보급 사업’ 추진으로 배 재배농가 기술 지원에 크게 기여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및 태풍피해로 힘든 과수농가에 신품종 및 재배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과피얼룩 방제기술 보급사업’은 2019년 특허출원하여 올해 기술 이전을 했으며, ‘살수형 배꽃 동상해 방지기술 개발 보급 사업’은 2019년 농업진흥청 현장 우수기술로 선정됐다.
이어서 위원들은 농업미생물배양실, 초화양묘장, 벼 품종 증식 시험 포장, 농기계 임대 사업소, 종합 검정실 시설현황을 둘러보고 시설운영과 관련한 각종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안전 농산물 공급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한우 증체 및 육질등급 향상, 부추 등 작물의 생육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바실러스균, 효모, 유산균 등 농업미생물 생산 및 보급 확대를 위한 농업미생물배양실 증설을 적극 건의했다.
다음으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울산산학융합원을 방문하여 성형수 사무국장으로부터 울산산학융합원의 주요현황 및 사업을 보고받고, 기업연구관내 CAE 기업지원센터 3D스캐너, 3D 프린트, 5축 가공기 등 각종 기자재 시설을 둘러보며, 융합지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체 및 연구기관 입주가 완료되지 않아 음식점 등 각종 편의시설 및 대중교통이 부족하여 산학융합지구 내 연구원 및 대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음에 공감하고 빠른 시일 내 주변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산학융합원이 울산 주력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견인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17시에 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산업건설분과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위촉된 의정자문위원회 산업건설분과 위원, 산건위 의원들의 상견례를 겸한 첫 분과회의로 자문위원들의 주요 정책제안 및 시정발전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자문위원회 산업건설분과위원회는 현재 UNIST 김재준 부교수, 한국화학연구원 서봉국 책임연구원, ㈜유피시앤에스 오경모 대표, ㈜삼성산업개발 임삼규 대표이사, ㈜이에스다산 황재호 대표이사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상임위원회 직무에 대한 의정활동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정책연구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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