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춘 군산시의원“수목장 조성, 미래지향적인 장묘문화 정립해야”

이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0 2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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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계타임즈 = 이연희 기자] 군산시의회 지해춘 의원이 제251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친환경 장사형태인 수목장을 조성해 미래지향적인 장묘문화를 정립할 것”을 촉구했다


지해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나 화초, 잔디 아래에 묻는 장례법으로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법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22년 7월 기준 전국 화장률은 91.8%, 전북은 88.3%를 나타내고 있어 이제는 화장한 유골을 모시는 것이 한국의 보편적인 장례법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21년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국민의 사후 선호 장례 방법으로 봉안 52%, 수목장 40%로 요구가 점차 늘어가고 있으며, 산림청이나 자치단체에서도 웰다잉 시대로의 대전환을 맞이해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자연장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공설 자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국적으로 자연장지 조성현황은 공설 64개, 사설 90개로 총 154개소이며, 이중 전라북도는 총 13개소로 공설은 전주, 익산, 완주, 정읍, 무주, 남원, 고창 7개소이고 나머지 6개소는 사설 자연장지인데 안타깝게도 우리 시의 경우 공설이나 사설 자연장지가 전혀 없는 상태로 우리시는 시대적 흐름과 시민들의 수요에 대해 정확한 분석을 하지 못하고 뒤처지고 있는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 승화원의 경우 추모 1·2·3관은 총 19,581기 중 18,099기가 이미 안치 중으로 잔여 기수가 1,482기에 불과해 부족한 납골 공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4관을 23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공설 자연장’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친환경적인 장묘문화 확산과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유지비와 이용료가 저렴한 ‘공설 자연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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