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환복위 서휘웅 부위원장, 조경학과 교수 등 전문가와 도시 수직정원을 통한 미세먼지 절감방안 논의 간담회

이호근 / 기사승인 : 2018-09-13 20: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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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13일 오후 14시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과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김동필 교수, 울산생명의숲 최지영 공동대표 및 회원들, 관련부서 직원들과 함께 「도시 수직정원을 통한 미세먼지 절감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서휘웅 의원은 “미세먼지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미세먼지는 지난 몇년간 환경보건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이슈가 되었던 주제 중 하나이다. 이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심각하기 때문이며, 우리 모두는 서둘러 미세먼지 절감방안을 찾아나가야 한다”며 간담회 개최 의도를 밝혔다.

 

부산대 조경학과 김동필 교수는 “숲이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대기 질을 좋게 한다는 많은 연구결과에 따라 외국에서는 도심 속 녹지를 이용한 미세먼지를 절감 정책을 펼쳐 이미 효과를 보고 있다”며 옥상농장, POP-UP정원, 벽면녹지 등의 선진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한 “이제 우리나라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이용한 미세먼지 절감정책을 도입해야 하며, 이는 공공기관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행해야 실현 가능함”을 강조하였다.

 

토론에 참가한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울산생명의숲 회원들은 “새로운 사업을 시행할 때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관공서의 선행이 필요하다”며 “수직정원 조성사업을 관공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하였다.

 

관련부서에서는 “법과 제도를 검토하고, 시민의 인식개선과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하였다.

 

서휘웅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수직정원 등과 같은 정책의 도입, 관련 제도 변화와 함께 시민의식 개선이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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