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도입한 ’스마트 건축과‘ 학과 개편 추진
◦ 지역자치단체 예산 지원, 학교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는 경기도교육청 ‘경기 직업교육.취창업지원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른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는 미래지향적 산업분야의 인력양성 유형에 적합한 학과로 개편하여 산업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직업계고의 취업률과 경쟁률을 강화할 수 있는 직업계고 핵심 사업이다.
이미 경기항공고는 지난 2019년도 교명 변경을 전후로 스마트전자과를 4차산업혁명의 핵심 유망 산업 분야 중 하나인 ‘항공전기전자과’와 ‘항공영상미디어과’로, 건축과를 ‘인테리어리모델링과’로 학과 재구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고, 2022년도에는 스마트전자과를 ‘로봇자동화과’로 학과 개편하여 산학일체형도제학교까지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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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1기 졸업식(2025. 1. 3.) |
▲ 로봇자동화과 취업역량강화 마인드셋 프로그램(2025. 3. 25.) |
경기항공고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최신 산업 사회의 변화와 지역적 특성, 학생들의 수요에 따른 학과 개편의 필요성을 일찍이 절감하여 한발 빠른 학과 개편을 준비 중인 바, 기존의 항공영상미디어과를 ‘항공MRO과’로 인테리어리모델링과를 ‘스마트건축과’로 개편 예정이다.
먼저 항공MRO과 학과 개편을 위해 2025년 3월 27일, ‘항공MRO과’학과 개편 기선정된 대한항공의 한진그룹 산하 정석인하학원의 정석항공과학고와 업무제휴를 통해 학과 개편 컨설팅과 자문을 마쳤다. 또 항공대학교와 한서대학교와도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올해 상반기 중 맺을 예정으로 업무 추진 중에 있다.
▲ 학과 재구조화를 위한 정석항공과학고와의 업무제휴 및 컨설팅(2025. 3. 27.) |
항공MRO과로의 학과 개편은 이미 개편된 항공전기전자과의 확장과 심화로 명실공히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정비 분야 전문기술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또 기존 인테리어리모델링과를 ‘스마트건축과’로 학과 개편 예정인데 이를 통해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사물인터넷’ 등의 다양한 신산업분야 정보를 바탕으로 건축, 건설 분야에 적용 가능한 지식 및 기술을 가르치고 학생 스스로 정보 융합 및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건설 분야의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의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등과 업무 협약 및 벤치마킹을 추진 중에 있다.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은 “특성화고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 경기항공고가 신입생 100% 충원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공적 운영 등 여러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끊임없는 변화를 위한 도전과 배움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학과 개편 등 미래 교육 재구조화에 대한 견해를 역설했다.
덧붙여 경기항공고는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한 변화뿐만 아니라 학교 환경 개선과 시설 확충을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25학년도에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자치단체 등을 통해 약 120여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목적 체육관 신축을 비롯한 외벽 보강 공사, 학교 숲 활성화 사업, 교실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경기항공고는 이와 같은 부단한 변화의 노력을 통해 직업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직업계고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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