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혁신미래학교 운영 통해 수업 나눔과 학교 혁신 확산

이현진 / 기사승인 : 2025-05-26 20:25:33
  • -
  • +
  • 인쇄
“함께 성장하는 학교”… 홍동중에서 펼쳐진 교육 혁신의 현장


[충남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역과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이끄는 미래형 학교 모델로 ‘혁신미래학교’를 지정·운영하며 교육 혁신의 본보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교육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노력으로, 현재 도내 10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혁신미래학교’는 충남미래교육2030 전환과제인 ▲교육과정 ▲공간 ▲생태 ▲디지털 ▲교육협력 분야에서 과감한 실험과 도전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 세계시민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혁신학교 본보기학교를 말한다.
 


이와 관련해 충남교육청은 혁신미래학교 지정 2년차 및 4년차를 맞이한 학교를 대상으로 ‘혁신미래학교 공감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개방하여 학교 혁신과 수업 혁신을 함께 나누고 논의하는 장으로, 충남 미래교육의 일반화를 위한 시도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첫 공감 주간은 혁신미래학교 지정 2년 차인 홍동중학교에서 5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주간에는 도내 교직원 160여 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각 활동에 참관하여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담임, 보건, 영양, 상담 교사들이 함께하는 협의 장면과 더불어 마을과 연계한 진로탐색 활동이 공개됐다. 20일에는 전 학급의 수업이 개방되어 다양한 수업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21일에는 마을교사와 협력하여 진행된 ‘생활 속 민주시민’, ‘생태와 인간’ 수업이 공개됐다.
 


이어 22일에는 외부 전문가인 손우정 교수와 함께 수학교사 강민정의 수업을 집중 분석하고 환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학생 자치활동(다모임)과 교사 기획회의를 공개하여 학교 내 민주적 협의 문화를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 모 교사는 “홍동중 교사들이 다양한 회의 형태를 통해 학생을 중심에 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 주도성 성장을 위한 교사 주도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모든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은 수업 나눔에서 출발한다”라며, “다가오는 9월 한산초(서천), 11월 송남초(아산)도 공감 주간을 통해 교육 나눔과 협력 문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