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20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피트니스 스타 시흥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는 본대회에 참가한 남,녀선수 300여명에 이른다. 피트니스 스타 피스 비키니, 스포츠 모델, 머슬 앤 피트니스 비키니 체급에 참가한 이송이 선수는 비키니 체급 1위, 스포츠 모델 체급 1위 ( 그랑프리 수상 ),머슬 앤 피트니스 비키니 체급 1위 ( 그랑프리 수상 ), 전종목 MWP를 수상해 많은 사람들에 관심을 받아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황현철 대표는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서 열린 지역 대회중 하나인 피트니스스타시흥은 오는 11월 11일에 개최될 예정인 총상금 일억오천만원의 피스파이널로 가는 마지막 티켓걸고 기량를 선보이는 대회이다." 또한 "쟁쟁한 선수들이 무대위를 꽉 채워준 최고의 대회였다.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107번 이송이 선수는 "오랜 공백기간을 가졌고, 부상으로 인한 무대 트라우마가 있었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였지만 많은 선수들을 양성하고 늘 무대를 보면서 어느날, 문득 나도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습니다. 선수반 친구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주고도 싶었고 무엇보다 제 자신 스스로가 멈춰 있는 것 같다는 느낌에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순간 들었고 그날 바로 시즌을 시작하고, 그 이후 나갈 수 있는 대회들을 막 찾아봤던것 같아요. 발목부상으로 유리구두를 신는다는건 상상조차 하지 않았는데 대회준비 기간에 맞춰 재활도 하고 꾸준한 케어를 통해서 어느정도는 가능하게 됐죠. 안된다고만 생각하고 멈춰있던 제가 한심하더라구요. 더늦기전에 극복하고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비키니선수로써 무대위에 저의 모습을 상상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또한 "옆에 든든하게 지겨주는 제 남자친구 이주용선수가 있었기에 더 가능했던 일이다. 절대 혼자서 이뤄낼 수 있는건 없으니까요."라고 본인에 출전 동기를 전했다.
이날 비키니 체급 1위, 스포츠 모델 체급 1위 ( 그랑프리 수상 ),머슬 앤 피트니스 비키니 체급 1위 ( 그랑프리 수상 ), 전종목 MWP 수상한 이송이 선수는 "너무 오랜만에 선 무대라 무대 오르기전부터 가슴이 벅차고, 떨리고 흥분됐었던 것 같아요. 그게 무대 밖으로 표출되어서 실수도 많이 했던 것 같고 아쉬운 무대 였습니다. 좋은 성적을 얻었지만 제 자신을 다시한번 제 검토하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고 반면, 그것으로인해 하나 더 배웠죠. 그래도 오랜만에 서포터가 아닌 선수로써 시합장에 간 느낌은 잊지 못해요. 이렇게 원하고, 하고싶었던 걸 왜 놓고 있었을까? 운동을 하고 몸을 만드는것도 그렇지만 무대 출전도 중독 같다. 계속 무대 위에 오르고 싶거든요. 또 그안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바라봐주는 사람이 많다는 따뜻함도 느껴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스포츠 모델 체급은 균형미 있는 여성의 우월한 신체,외모,패션센스,사진,무대표현력,대중성을 주로 평가하는 대회이다." 또한 "이송이 선수는 뛰어난 비율과 외모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으며, 스포츠모델로서 완벽한 근육과 라인,포징을 갖춘 선수이다."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송이는 "피트니스타 시흥을 이어 머슬앤 피트니스 케이클래식 등 뒤에 있는 다른 대회도 쭉 출전 할 생각입니다. 조금 길어진 시즌 이지만 이제는 정말 즐기고 싶다는 생각하나에요! 남은대회 좀 더 충실해서 마무리 잘하고 앞으로는 지도자로써의 업그레이드도 더 할 생각입니다. 운동도 당연 꾸준히 해서 매년 좋은 바디컨디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거에요! 아마, 제 시즌이 끝나면 이주용선수와 바톤터치 후 서포터 역할을 해야하기도 하구요! 지금 운영중인 쏭바디핏 제 사업 확장에도 계획중이고 내년에는 좀 더 성장해있는 이송이선수가 되어 있을 겁니다! 응원 많이해주세요."라고 앞으로 포부를 전했다.
황현철 대표는 "내년에는 피스시흥만의 그랑프리 컬렉션으로 색다르게 매회 그랑프리 컬렉션 모으는 재미가 있는 대회를 추진하고 점점 발전해가는 피트니스 시장에 선수들에게 단비 같은 대회로 남고싶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축제라고 느낄 수 있는 대회로 계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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