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근호 의원 “염포로 차량상습정체 구간 해결방안 및 우회도로 필요성 관련” 서면질문에 대한 울산시 답변

이호근 / 기사승인 : 2018-10-22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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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손근호 의원님!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심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의원님의「염포로 차량상습정체 구간 해결방안 및 우회도로 필요성 관련」질문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염포로 차량정체구간 해결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염포로는 반구사거리↔효문사거리↔현대차출고교차로↔염포삼거리간을 연결하여 중구, 북구, 동구를 이어주는 주간선도로입니다.

 

 질문하신 효문사거리↔염포삼거리 구간의 1일 교통량은 ‘18년 10월 기준 실측교통량 분석결과 약 5만대 정도이며,

 

 동 구간의 통행속도는 오전‧오후 시간대 37km/h, 현대자동차 교대시간대 32km/h로 비교적 양호하나, 효문사거리와 현대차출고교차로에서 정문교차로 사이 구간은 오전, 오후, 교대시간대 24km/h로 혼잡한 상황입니다.

 

 혼잡의 원인은 특정시간‧특정구간에 교통량이 집중되기 때문이며, 최근 오토밸리로 개통 이후 아산로 교통량이 일부 염포로로 전환되어 혼잡이 가중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우리시는 오토밸리로 개통 이후 울산지방경찰청과 함께 효문사거리와 현대차출고교차로 등 주요 교차로에 대한 신호운영개선을 시행하였으나, 출·퇴근 및 교대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교통량의 처리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율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맞춰 울산도시공사와 협의하여 현대자동차 출고교차로의 차로수 1개 증설 등 교차로 개선을 시행하겠습니다. 

 

 다음은 “우회도로 필요성 및 개설 가능성”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양정동, 염포동은 남서쪽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위치하고 있고, 북동쪽으로는 주거지역 및 산악지역으로 형성되어 있어 염포로 단일노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해소를 위한 우회도로 개설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이지역의 복잡한 입지여건 및 도시계획도로 노선 신규지정의 어려움과 우리시 재정상황 등을 감안할 때 추가로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대안으로 도시고속도로 순환망인 대로3-15호선(용연사거리~현대차출고교차로, L=10.6㎞)에 대한 개설계획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추정사업비는 약6천억 원 이상 소요 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우리시 재정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향후 국토교통부 제4차(‘21~’25)대도시권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본 노선이 개설되면 신항만~미포국가산단~현대자동차~오토밸리로와 연결되는 주요 남북축 간선망의 완성으로 염포로 일원의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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