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소방청사는 진화(進化)한다. 그 속에는 국민(國民)이 있다.

조성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7 20: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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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소방서 소방행정과 지방소방위 김동욱

 

근래 소방청사 신축 건물을 보면 디자인과 공간활용부분에서 시대에 흐름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소방조직의 발전과 더불어 신설 청사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도 있지만 2015년 담배값이 인상되면서 소방안전교부세가 각 지자체에 교부되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다.  

 

소방청사 환경개선을 위해 소방청에서는 「소방청사 부지 및 건축기준에 관한 규정」을 2019.1.7.제정,시행하여 소방청사의 설치기준을 제시하였으며 「소방청사 공간개선을 위한 평가지표」를 개발한 부천대 교수가 있고, 자문기관의 협조와 일정규모이상 청사 설계공모를 통하여 창의적인 건축아이디어를 폭넓게 발굴하고 있다. 이것이 소방청사에 맞는 건축공간과 근무환경으로 직원복지와 직결되어 소방대원의 자긍심과 만족감을 높이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국민에게 그 혜택에 돌아가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존 수 많은 소방청사의 근무환경은 열악하여 관련부서에서는 환경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나 청사 개선은 일반 물품구입과는 달리 단기간 일괄적으로 진행하기가 어렵고 예산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추진하면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최대한 직원의견을 반영하려 하고 있다. 

 

우리 소방대원의 소방청사 공간사용은 민원인 및 요구조자에 대한 현장활동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그렇기에 예전부터 소방청사는 화재·구조·구급 출동 등에 대한 동선과 대기공간 등에 대한 공간배치는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왔으나 공간면적과 근무환경적인 측면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최근에는 직원들의 물리적, 기능적, 안전적, 편의적, 정서적 환경을 반영한 소방청사로 공간구성을 진화시키고 있다.  

 

불확실하고 위험한 현장에서의 소방활동은 직원들이 최적의 근무환경 속에서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가져야만 안전하고 적극적인 임무수행으로 원하는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소방은 그 어느때보다 국민으로부터 커다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소방청사의 공간은 점점 효율적 근무환경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우리소방 구성원들도 보다 진화된 소방활동을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따뜻한 119의 마음을 심어 소방을 향한 감동으로 꽃피기를 기대한다.

 

[인천=세계타임즈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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