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의회는 10월 22일(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결의대회는 △분권개헌의 재추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조성,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지지 확산,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역량강화 실현을 위한 광역의회의 공동대응을 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준비한 행사였는데, 울산시의회에서도 20명의 시의원이 참석하는 등 전국 시도의회 거의 모든 의원들이 참석하여 지방분권을 외쳤다.
이날 행사는 시도의회 의장과 의원들의 주제발표와 결의문 낭독, 핸드피켓 퍼포먼스와 지방분권 구호 제창으로 진행되었는데 울산시의회 황세영의장은 ‘인사청문제도 도입’을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참석한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하여, ‘국제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시대적 변화와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남북평화협력의 시대를 맞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의 역할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더 이상 지방분권과 실질적 지방자치의 실현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국회와 정부에 대하여 △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주조직권 등 지방자치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를 재개할 것,
△실질적 지방자치의 완성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보장할 것. △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확대 등 지방의회 전문성을 제고하고, 조직, 예산, 교섭단체 등 지방의회 자율성을 확대할 것 △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 관련 법령을 조속히 제정.개정할 것 등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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