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가 있는 전통문화체험 활동 실시
[의정부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의정부 정음유치원(원장 김연숙)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원내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통악기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음악극, ‘달방울’ 국악 콘서트 관람을 시작으로 전통음식과 전래놀이, 전통 예절과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전통문화 체험활동은 연령별 테마 놀이로 운영되었는데, 3세는 전통음식을 주제로 우리나라 전통 부엌에서 가마솥에 밥을 짓고, 맷돌로 콩을 갈아 항아리에 장을 담그며 전통음식 놀이를 즐기고, 찹쌀유과와 조청을 이용해 알록달록 한과 만들기를 하며 ‘전통음식 문화 체험’을 해보았다.
4세는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의 멋을 느끼고 아름다움을 뽐내볼 수 있는 한복 패션쇼와 함께 비석치기, 사방치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공기놀이 등 여러 가지 전래놀이를 체험하고 엉덩이 씨름 왕중왕전을 개최하여 엉덩이 씨름왕을 선발하며 한가위 신명나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즐겼다. 5세는 전통 예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사법과 절하는 방법을 배워보고, 전통 다기를 활용한 다도 예절과 다식 만들기를 하며 ‘우리나라 전통 예절’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을 즐긴 유아들은 “우리나라 과자(한과, 다식)가 솜사탕보다 달콤하고 맛있는 것 같다”, “엉덩이 씨름대회를 할 때 자꾸 웃음이 나왔는데, 씨름왕이 꼭 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한복을 입으니 내가 마치 선녀님이 된 느낌이었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연숙 원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정음유치원 유아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기며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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