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이정영 “전부 내가 우위”…9월 8일 ROAD FC 대구 대회서 1차 방어 자신.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6 1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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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내가 우위다. ROAD FC에서 무패라던데, 첫 패배를 나에게 당할 것이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9월 8일 대구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ROAD FC 055에서 이정영(23, 쎈짐)이 페더급 1차 방어전에 나선다상대는 박해진(27, KING DOM)으로 ROAD FC 페더급에서 5연승을 질주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도전자다.

 

이정영이 페더급 챔피언이 된 건 지난해 11월 3. 3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최무겸을 대전에서 꺾고 ROAD FC 페더급 정상에 올랐다이날 챔피언이 되며 이정영은 ROAD FC 역대 최연소 챔피언(만 22세 11개월 22기록도 세웠다.

 

페더급 왕좌 자리에 오른 이정영은 자신의 고향 대구에서 1차 방어전을 치른다상대도 대구에 본진을 두고 있는 박해진이정영과 박해진은 한팀이었는데이제는 다른 팀으로 케이지 위에서 싸우게 됐다.

 

평소에 좋은 형님이라고 생각해왔다고 운을 뗀 이정영은 원래는 같은 팀이었다대구에서 경기하니까 각 팀의 응원 열기가 대단할 거다상대로 만났으니까 냉정하게 말하면 쉬운 상대가 될 거 같다모든 부분에서 내가 박해진 선수보다 위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감의 이유는 간단하다실력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

 

이정영은 나는 지금 모든 부분이 발전하고 있다모든 부분에서 상대의 전략을 방어해낼 수 있다상대의 그라운드가 좋은데내가 MMA에서는 주짓수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ROAD FC에서 5연승을 질주무패행진으로 ROAD FC 페더급 컨텐더 자리를 차지했다이정영이 챔피언이라고 해도 분명 쉽지 않은 상대다.

 

이정영은 나와 싸워보지 않았기 때문에 패배가 없던 거다나와 만났을 때 자기 기량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케이지 위에서 만나면 압박감이 다를 거다물론방심은 하지 않는다. (나와 비교했을 때 부족하고,) 어설픈 면이 보이고그라운드로 많이 가서 못해 보이는 스타일이지 막상 해보면 강하다화려하진 않아도 뚝심이 있는 선수다서로 홈그라운드에서 하는데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내가 가져갈 거다라며 1차 방어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정영은 박해진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결국 9월 8일 승자는 내가 될 거고, (박해진 선수가준비 잘해서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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