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미래를 여는 9개의 성장다리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들고 계시는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태화.다운.우정동을 지역구로 둔 환경복지위원회 이상옥 의원입니다.
시가지 중심을 통과하는 국도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도심대형화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통하여 지역개발 추진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필연적인 사업인 남구 남부순환도로와 중구 성안동을 잇는 옥동~농소1도로개설 공사가 2013년 착공 이후 곧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옥동~농소1도로개설 총8km구간 중 시가지 중심을 지나는 곳은 태화동일원이 유일하며, 공사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채 지난 10년을 버텨오고 있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의 등굣길은 막혀버렸으며, 발파로 인해 집은 훼손되었고 잦은 소음과 진동, 그리고 먼지는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막대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이러한 고통이 회복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 준공시점이 도달하자 인근 태화동 일원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개통 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첫째, 도로개설에 따른 주택균열 보수 대책 추진 진행사항과 준공 후 관리방안은 무엇인지?
둘째, 개통 후 통행량 증가로 인한 소음증가 시 대처방안(방음벽→방음터널)과 사후환경관리에 대한 계획은 무엇인지?
셋째, 매연.소음 등으로 인한 인근 태화동 일원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건강검진 등)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해 줄 수 있는지?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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