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종섭 부위원장은 27일 오전 11시,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삼일여고 시설 안전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방문 목적은 삼일여고가 학교 건물 일부 보강이 필요한 부분 등으로 2019년 12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위험시설로 평가되었고, 올 4월 교육부 재난위험시설 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등급 재검토 결과를 통보받은 상황으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부서는 현장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해당 건물에 대해 긴급 구조보강을 완료한 상태이며, 기존동 일부층 사용제한을 조건으로 5월초 재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섭 부위원장은 “교육부에서 안전진단 평가등급에 대한 재심의 통보를 받았다하더라도 당초 재난위험시설로 결과가 나온 만큼 근본적인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하게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건물의 안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하고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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