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환자가 머무는 ‘중간집’ 조성한다!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9:34:12
  • -
  • +
  • 인쇄
- 전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 시·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26일 ‘중간집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자택 복귀 전 일시적 주거 제공 및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집중지원 통해 회복 지원
[세계타임즈=전주시 신승민 기자] 전주시가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이 자택으로 복귀하기 전 건강을 회복하고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중간집’을 조성해 운영키로 했다.


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소영식),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전무이사 고선미)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5년 중간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퇴원 환자가 자택으로 정상적인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주거 공과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정서적 집중 회복을 지원해 불필요한 재입원을 예방하고, 자택으로 돌아가 안전한 자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중간집 지원 대상자는 전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로, 급성기 퇴원(예정)자 중 자립생활이 가능한 자이면 기본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이들에게는 △낙상안심 주거환경(전동침대, 입식가구, 안전손잡이) △스마트돌봄 플랫폼(24시간 응급관제 서비스) △방문 의료(방문간호, 맞춤형운동지도) △집중 영양 지원(영양음식, 도시락)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 연말까지 2년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 경계선상에 있는 75세 이상 돌봄 고위험군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와 요양, 돌봄, 주거, 일상생활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금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돌봄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중간집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퇴원 후에도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