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요지
1. 옥동-농소1 도로공사 준공 시점에 맞춰 하천정비와 친수공간 확보가 필요하므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있는지? 없다면 준공시점에 맞춘 긴급정비를 진행할 계획은 있는지?
2.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인접 주차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주차장 활용을 위한 스마트 주차시스템의 적극적인 홍보와 이동거리 최소화를 위한 이동수단 도입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사업 계획은 있는지?
3. 태화동 800번지 하천 상(은하수다리 하부)의 하천점용허가 사항과 기존의 체육시설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사유는 무엇인지?
□ 질문내용
울산의 미래를 여는 9개의 성장다리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들고 계시는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환경복지위원회 이상옥 의원입니다.
다운동과 태화동을 관류하는 도심하천인 명정천은 하천 주변으로 주거시설이 밀집되어있고 하류부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위치하여 태화강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입니다.
하지만 그간 혁신도시 건설과 도로개설로 인해 명정천은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실정입니다.
남구 남부순환도로와 중구 성안동을 잇는 옥동-농소1 도로개설공사의 준공이 곧 다가옵니다. 공사를 위해 설치되었던 구조물이 사라지면 태화강국가정원과 확연히 대조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특히 명정천은 국가정원으로 가는 진입구간이자 은하수다리와 연결되어 있으며, 우정혁신도시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명정천을 따라 국가정원으로 이동하는 통로입니다.
하지만 국가정원과는 상반된 모습의 명전천은 오히려 국가정원의 위상을 추락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발을 목적으로 근린생활체육시설은 이전되었으며 그 자리에는 관광객 접근 편의만을 고려한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인근주민들은 시민 제안(국민신문고)을 통해 태화동 800번지 하천 상(은하수다리 하부)에 있었던 기존 체육시설을 복구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민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기존 체육시설을 원거리에 복구해 주겠다는 대안만을 제시하며 주차장 확충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태화강국가정원 주변에는 노상・공영・임시주차장 등 1,064면의 주차면수가 확보되어 있고 십리대밭 축구장 A면 206면이 추가되면 총 1,270면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주차장의 추가 확보보다는 현재 주차면수 만으로도 상당 부분 주차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황이며, 경쟁적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부분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이동수단 도입 등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첫째, 옥동-농소1 도로공사 준공 시점에 맞춰 하천정비와 친수공간 확보가 필요하므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있는지? 없다면 준공시점에 맞춘 긴급정비를 진행할 계획은 있는지?
둘째,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인접 주차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주차장 활용을 위한 스마트 주차시스템의 적극적인 홍보와 이동거리 최소화를 위한 이동수단 도입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사업 계획은 있는지?
셋째, 태화동 800번지 하천 상(은하수다리 하부)의 하천점용허가 사항과 기존의 체육시설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사유는 무엇인지?
답변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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