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영 의장, 회의 방해 및 의원 감금 시위자 고발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4-29 19: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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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29일 울산광역시의회를 대표하여 지난 10일 임시회 본회의를 방해하고, 의원을 감금·폭행한 시위자들에 대해 업무방해 및 폭행 등의 혐의로 울산남부경찰서에 고발하였다. 

 

황세영 의장은 고발장에서 가칭 울산청소년의회 조례안을 반대하는 시위세력 가운데 일부가 사전 허가와 승인도 없이 본회의장에 난입하고, 고성과 막말로 회의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회의가 끝난 뒤에도 의원들의 출입을 봉쇄하고 감금하여 폭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세력 일부의 감금과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이미영 부의장은 본회의 직후 병원에 입원하여 3주째 치료를 받고 있다. 

 

황세영 의장은 “민의의 전당인 의회에서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정과 중재, 화해의 노력을 펼쳤으나, 폭력을 동원한 시위세력들은 사과와 반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황세영 의장은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앞으로도 불법에 대해서는 한치의 흔들림없이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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