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독거노인 현황 전수조사 실시... 돌봄 사각지대 발굴·맞춤형 돌봄서비스 연계 강화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19:25:04
  • -
  • +
  • 인쇄
[세계타임즈=남원시 신승민 기자] 남원시가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소외 없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3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독거노인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상 1인 가구는 물론, 서류상 가구원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홀로 생활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생활 실태와 복지서비스 이용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고립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남원시는 전체 인구 7만 5천여 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만 5천여 명(약 33%)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특히 2025년 기준 독거노인은 7,378명으로 노인 인구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공적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유선 및 방문 상담을 병행해 독거노인의 생활 현황과 돌봄서비스 욕구를 상세히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상황과 요구에 맞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스마트돌봄플러그 지원사업 ▲AI안부전화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실질적 거주 형태에 초점을 맞췄다. 주민등록상 가구 구성과 실제 거주 현황이 달라 발생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지원 사업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생활지원사가 정기적인 방문과 유선 연락을 통해 안전 확인,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가정 내 화재・활동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이며, ‘스마트돌봄플러그’와 ‘AI안부전화서비스’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권혜정 남원시 통합돌봄과장은 “가족구조의 변화로 공적 돌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기에 발굴하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통합돌봄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어르신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