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 감사패 받아

이호근 / 기사승인 : 2018-11-02 1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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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공공입찰 참가제한 해제를 위한
적극적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 인정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가 현대중공업 공공입찰 참가제한 해제를 위한 적극적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연합회장 이무덕)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현중 사내협력회사협의회 이무덕 연합회장은 11월 2일, 울산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하여 황세영 의장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 시의회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2016년 정부에서 조선업 불황에 따라 동구지역을 조선업특별고용업종 지정한 이래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정작 현대중공업의 경우 공공선박 입찰참가를 제한받고 있어 실질적인 조선업종 경기 활성화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에 울산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7월 제1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현대중공업의 공공입찰 참가제한을 유예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하였고, 8월에는 국회와 청와대를 직접 방문하여 <현대중공업 공공입찰 참가제한 유예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면서 정부가 조선해양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진행할 예정인 공공선박 발주 입찰에 현대중공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또한 현중 사내협력사협의회와 간담회 실시 등 현대중공업 공공입찰 참가제한 유예를 위하여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결국 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을 대상으로 제기한 입찰참가 자격제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정부의 조선해양산업 발전전략 및 공공입찰 참가제한 유예 결정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내년까지 공공발주대상 대형군함 12척의 30%에 해당하는 4척(1.2조원) 규모의 선박수주 및 연 3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가능해짐으로써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조선산업의 수주난 해소와 노사관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 의장은 감사패를 전달받고 “이러한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보람되고 영광스럽다”며 “현대중공업을 포함한 사내협력회사 모두가 오랜 불황을 털어내고 경기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노력을 당부하면서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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