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김미형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일일 근무일인 31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지진방재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미형 의원은 울산시와 시민 간에 지진안전정책과 방재대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홈플러스 울산점 서연숙 안전담당, ㈜녹색도시로 이영아 대표, 한국청소년상담사 협동조합 이주령 이사, 울산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이향숙 과장, 울산시 중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박미숙 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울산시 시민안전실 자연재난과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수립.시행 중인 ‘울산광역시 지진방재종합계획’을 비롯해 대응체계, 시민행동요령, 대피 훈련 및 내진보강사업 등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진방재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진 훈련 ▲건물의 내진 정보 ▲재난문자 발송기준 ▲대피장소 관리 및 위치검색 요령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질의하고 울산 실정에 맞는 지진대책과 적극적인 홍보를 건의했다.
김미형 의원은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을 시작으로 지난 30일 새벽 경북 상주시 북쪽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3이 넘는 지진이 올 들어 처음 발생했고 울산 인근의 지진 발생 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지진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행동지침 홍보, 교육 등 지진정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간담회가 지진방재 대책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울산이 지진대응태세를 확고히 갖추고, 내진보강 등 지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반의 대책을 갖추도록 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