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미형 의원님 !
평소 우리 울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시는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청년CEO 육성을 통한 취업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전통시장과 연계한 청년몰 및 청년상인 현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청년상인 발굴·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내용은 청년몰에 입점하는 청년 상인에게 편의시설 및 공용 공간, 매장 리모델링 등 공간 기반조성과 임차료, 인테리어, 마케팅 및 홍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 26개소가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2018년 11월, 신정평화시장에 청년몰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아파트 밀집지역 및 초등학교 인근이라는 입지적 이점을 이용하여 어린이(Kids)와 학부모(Mom)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와 맘’ 이라는 주제로 올해 12월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올 2월부터 청년창업자 모집 공고, 교육 및 심사를 거쳐 11명의 청년 상인을 최종 선발 하였으며, 간식, 제과, 의류 등 다양하게 판매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청년몰 조성사업의 문제점과 긴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임대료, 마케팅 등 초기 창업비용을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일반 창업에 비해 창업에 유리한 반면, 참가 청년상인 대부분이 창업‧경영 경험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으로 전문성과 역량 부족, 단순한 사업 콘텐츠 선정 등의 문제로 인해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청년 상인들이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기존 전통시장 상인, 청년 상인간 협업과 논의를 통해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자생력을 강화시켜나가는 것이 청년몰 사업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세 번째, 청년CEO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하여 울산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나타난 문제점 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시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한 홍보·마케팅 지원하는 ‘청년몰 활성화 사업’(중기부 공모)을 통해 청년상인 지속성장을 위한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울산 관내 축제 개최 시 청년상인 참여 및 다양한 매체활용 등을 통한 청년몰 홍보와 더불어, 청년상인 자체적인 협동조합 구성을 통해 자생력 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네번째, 울산을 제외한 다른 시‧도의 청년들을 청년몰 사업을 통해 울산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청년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타 시‧도 청년상인의 참여에 대해서는 지역 제한은 없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상시장 선정이후 청년 상인의 창업‧경영 여건에 따라 참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시 청년몰의 활성화를 통해서 보다 좋은 콘텐츠와 전략을 가진 청년 상인이 우리시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울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각별한 애정으로 질문을 해 주신 김미형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의원님의 답변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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