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 세륜시설 미설치 업체 심각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1 19: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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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의원, 해당부서에 강력한 행정단속 주문

 

[완주=세계타임즈 = 김윤영 기자]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이 완주군청 테니스장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마사토 야적장에서 마사토가 반출되는 과정에서 지켜져야 할 세륜 과정이 없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최광호 의원은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96-1번지 일원에 야적되어 있는 마사토의 반출시 별도의 세륜시설을 두고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해야 함에도 해당 업체는 세륜시설을 갖추지 않고, 이를 무단으로 방출함에 따라 인근의 먼지 발생량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광호 의원은 지난 17일 이를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하고 관련부서 과장과 함께 현장지도를 실시했으며, 해당부서는 관련업체에 행정처분 사전통보를 한 상황이다.

최의원은 “17일 오전 해당업체에게 시정을 요구했으나, 19일 오후 3시가 넘어 현장을 재방문했을 당시 살수기가 아닌 일반호스로 물만 뿌리고 있었다”며 이는 행정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성토 했다.

이어 최의원은 “운곡지구 조성당시 세륜시설 미설치로 일부 업체들이 지적받은 적이 있고, 최근 마무리된 도서관 앞 운곡지구 상가부지 성토작업 시에도 세륜시설을 갖추지 않아 이를 지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습적으로 세륜시설이나 살수 시설을 갖추지 않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공사에 투입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점이 많다”며, “관련부서에 강력한 행정지도를 통해 두 번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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