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환경공학박사 3명, 사단법인 온산공업단지협회 소속 직원 2명, 시청 도시개발과, 자원순환과 담당과 함께 울산의 산업폐기물 현안과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서휘웅 의원은 “울산의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포화상태로 향후 3년 후면 매립 공간이 없어 대란이 예상됨에 따라 매립장 추가 설치 및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여 간담회를 열게 되었다”며 간담회 개최 의도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울산에 외지의 산업 폐기물이 많이 유입 되었고, 국제협약에 따라 해양에 폐기물 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울산 내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하였으며, 이에 따라 추가 매립지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에 모두 공감하며, 향후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방법과 대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휘웅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 하면서 “오늘 간담회는 행정지원 부서와 기업의 입장,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함께 청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산업폐기물 문제는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 또한 막중하므로 향후 다양한 소통과 토론을 통해 지자체 차원의 종합대책 수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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