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 2-21호선(중산공업로)과 7호 국도를 연결하는 배후도로 개설계획여부와 일정 관련 등” 백운찬 의원 서면질문에 대한 울산시 답변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8-14 18:41:02
  • -
  • +
  • 인쇄

존경하는 백운찬 의원님! 

 

 평소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시는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님께서「현대모비스의 이화산업단지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 건립 계획과 관련하여 지역민들의 출・퇴근을 위한 교통망 구축과 체육・문화시설 등 생활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강구되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우리시 계획과 목표」에 대한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대로2-21호선(중산공업로)과 7호 국도를 연결하는 배후도로 개설계획여부와 일정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질문하였듯이 이화산업단지에서 7호 국도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대로3-85호선)는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한 우리시의 열악한 재정 상태로 본 도로를 개설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전액 국비지원을 받는 산단진입도로로 개설하고자 2017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였으나 “1산단 1진입도로” 원칙에 따라 중복지원이 불가하다는 사유로 개설하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비 확보가 어려운 현 시점에서 대로3-85호선 개설을 위해서는 막대한 시비가 투입되어야 하며, 아울러 동해남부선 철도 이설이 선행되어야 7호 국도 접속이 가능하고, 기 개설된 오토밸리로, 매곡로를 따라 이화 및 중산2 일반산업단지를 이용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고, 열악한 재정으로 본 도로를 개설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향후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교통량 증가 추이 등을 보면서 도로개설 시기를 판단하여 추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주민들과 전문가들은 대로3-85호선의 노선을 수정하여 이화산단 진입로(삼거리) ~ 이화초 앞 ~ 갓안마을 ~ 메아리학교 후미 ~ 7호 국도를 연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우리시 입장을 답변 드리겠습니다. 

 

대로3-85호선은 국가사적 48호 관문성(문화재보호구역)과의 최근접거리가 30미터로써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득하여야 하며, 이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시 문화재청으로부터 관문성으로부터 200미터 이상 이격하여 단지를 조성토록 협의된 바 있어 허가를 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 등 관련계획 수립 시 관계기관 협의과정에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가 불허되거나 고저차로 인한 과다한 사업비 투입 등 대체노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는 인근 도시계획도로(중로2-76호선, 개설주체:북구청)를 비롯하여 주민들이 요구하는 노선 등을 검토하여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이화일반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계획과 그에 따른 도로, 체육.문화시설 등 생활인프라 구축 관련 우리시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에서는 현대중공업의 탈 울산 방지를 위해 2008년 1월 북구 중산동에 694천㎡ 규모의 이화산업단지를 지정하고, 2008년 5월 조성되는 산업용지 전부를 현대중공업이 사용하는 것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우리시와 현대중공업은 2009년 7월 사업의 분담 및 범위 등을 담은 개발대행협약을 체결하고, 부지보상 및 문화재 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3년 12월 착공하여 2017년 1월 공사 완료하였습니다.

 

 하지만 공사 준공 이후 계속되는 조선경기 악화로 현대중공업은 신규 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시에서는 침체된 경제상황과 현대중공업의 경영 상황을 고려하여 유휴지인 산업용지 활용을 위해 다각적인 투자유치 노력 결과 현대모비스로부터 3,300억 원의 투자 유치와 새로운 울산형 일자리 800개를 만드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시에서는 적극적으로 국내.외 투자기업을 추가 유치하여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입주기업 및 근로자 증가와 상주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교통망, 체육.문화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 구축은 앞으로 지역발전 추세를 감안하여 구와 함께 적극 검토하여 지역발전을 도모 해 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이화산업단지 기업 유치계획과 그에 따른 도로, 체육.문화시설 등 생활인프라 구축 관련」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