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시의회 교육위원회(천기옥 위원장)는 제203회 임시회 기간 중인 5일 오전 11시 20분 내년 4월 북구 정자동(구, 강동중)으로 이전을 준비 중인 울산교육연수원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교육연수원의 ‘교직원 연수프로그램 운영사항과 현 연수원 시설현황 및 이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먼저 연수원장의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후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천기옥 교육위원장은 “이전할 연수원의 현 공정율이 5.5%밖에 되지 않는데 내년 4월 신청사 개관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질의하고 내년 4월 개관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 1-2월에는 이전 업무로 인해 가장 바쁜 시기인데 교직원 연수를 정상적으로 실시 할 수 있는지” , “이사비용은 총 얼마정도 예상하는지” 등에 대해 질의하고 연수계획 수립을 꼼꼼히 하여 내년 4월 개관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를 강조했다.
또한 동구청특색사업인 ‘대왕암공원에서 슬도간 산책로 조성사업’에 대해 동구청과 잘 협의하여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그 밖에도 의원들은 연수원 시설을 점검하면서 “교육연수원의 시설 노후화로 연수과정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신청사 이전까지 연수원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덧붙여 현재 사용 중인 집기나 물품 중 이전하여 사용가능한 것은 재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천기옥 교육위원장은 “이전 준비로 업무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교직원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한다 ‘고 언급하며 현장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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