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필요,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할 것”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7-11 18: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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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윤덕권 위원장, 11일 오전
일본 전범기업과의 수의계약 체결 제한을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윤덕권 행정자치위원장은 11일 11시 30분부터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김선미, 손종학, 장윤호 시의원과 시민 단체 회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전범기업과의 수의계약 체결 제한을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토론을 진행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전범 기업은 일제 강점기 당시 우리나라 국민에게 피해를 끼치고도 사과 조차 하지 않는 현실에 통탄할 따름이라며 수의계약 시 전범기업의 참여를 제한 해야한다”며 조례 제정을 반기는 한편,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자칫 외교 마찰이나 맹목적인 반일 감정 조장으로 비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윤덕권 행정자치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조례 제정과 관련한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조례 제정에 대한 우려와 걱정, 다양한 시민단체의 의견 또한 적극 반영할 생각이다. 앞으로 해당 조례 제정과 관련해 2차, 3차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하여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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