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손윤익 팀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차세대 반도체 기술 혁신 공로 인정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8: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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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받고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손윤익 팀장.(사진=SK하이닉스)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SK하이닉스는 자사 미래기술연구원 DPERI조직 손윤익 팀장이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를 이룬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주역들을 조명한다.

IT 엔지니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손 팀장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개발을 선도한 주역이다. 그는 AI 시대를 이끄는 핵심 반도체인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모바일용 저전력 D램(LPDDR) 개발을 이끌며 기술적 한계를 지속적으로 돌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입사 19년 차인 손 팀장은 소자 엔지니어로서 다양한 D램 제품의 Peri(주변회로) 트랜지스터 개발에 매진해왔다. 특히 고성능, 저전력,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메모리 기술 환경 속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 향상을 실현하며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LPDDR5 개발 과정에서 D램에 고유전율 금속 게이트(HKMG: High-K Metal Gate) 공정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점이 꼽힌다. 이 공정은 기존 기술 대비 전력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하이닉스 메모리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손윤익 팀장의 수상은 SK하이닉스의 기술 혁신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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