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18일 오전 11시, 의회 4층 다목적실에서 서생중학교 운영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 학부모회의 학부모 등 총 8명의 관계자와 자립형 공립학교인 서생중학교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휘웅 의원은 울산의 유일한 기숙사 학교인 서생중학교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통학시 안전이 위협을 받는 현재 버스 승강장 위치와 기숙학교인 만큼 열악한 기숙사 내부시설 개선에 대해 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의 부모님들을 모시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서생중학교 이진호 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문제에 대해 울산 최초 기숙학교인 서생중학교의 문제가 울주군의 문제만이 아니라 시 전체 울산 학생들의 문제로 인식되어야 하며 이런 문제점들이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 하였다.
학부모회 이선희님은 “24시간 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다 보니 먹는 것이 가정에서 챙겨 주는 것 보다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고 학교에서 한달에 한 두 번이라도 간식을 제공하였으면 좋겠다 ”고 하였으며,
학부모회 권미숙님은 “학교가 이런 문제점도 있지만 좋은점이 더 많은건 사실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버스 승강장 위치는 반드시 조정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그 외에도 비오는날 학생들이 비를 맞지 않고 버스 승강장까지 갈수 있도록 아케이드를 설치하여 줄 것을 요구 하였고, 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운영비가 투명하게 공개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서휘웅 의원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제기된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 관계자와 동행하여 학교를 방문할 때 자리를 같이 하여 다 함께 서생중학교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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