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개혁신당 "채상병 특검법과 국정조사 병행 추진"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8:20:51
  • -
  • +
  • 인쇄
수단·방법 안 가리고 진상규명 국조추진 여야 합의 관례 필요 없어

[세계타임즈 = 이채봉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의원들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원들을 만나 채상병 특검법의 조속한 처리와 함께 국정조사를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국회를 방문한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에게 혁신당은 특검법을 포함해 국정조사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채 해병 순직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법적 조치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정파 관계 없이 대부분의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고를 갖고 계신 애국시민이라면 분노하지 않을 분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혁신당 순직 해병 사건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신장식 의원은 이 사건에 대통령실과 국방부, 경찰청 등 주요 정부 기관이 연관돼 있기 때문에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단, 국정조사가 특검을 수용하지 않는 논리로 사용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정원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증언대에 세워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개혁신당도  이 단체와 면담에서 특검법 처리와 국정조사 추진을 약속했다.허은아 대표는 개혁신당은 비록 원내 3석의 작은 정당이지만, 채 해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박정훈 대령과 해병대의 명예를 되찾는 일에 어느 정당보다도 큰 정당이라며 앞으로도 성심성의껏 돕겠다고 강조했다.이준석 의원은 국정조사는 교섭단체 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관례가 있지만, 대통령이 본인과 관련된 수사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황당한 사례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회가 관례나 원칙에 얽매일 필요 없다며 국정조사는 당연히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