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박병석 의원님!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울산의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시 지정 문화재 관리현황 및 유포석보 정비사업』에 대하여 서면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시 지정 문화재 관리현황(유형/무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현재 국보, 보물, 사적, 천연기념물, 국가민속문화재 등 28건의 국가지정 문화재가 있으며 유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등 118건의 시지정문화재가 있습니다.
국가지정 문화재의 경우 언양읍성, 병영성 정비 등 매년 국비를 신청하여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지정 문화재의 경우 관리주체인 구‧군의 신청을 받아 재정의 범위 내에서 연차별로 예산을 편성하여 문화재 정비 등 보존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무형문화재의 경우에도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단체, 전수교육 조교, 공개행사 지원 등 무형문화재의 전승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둘째 유포석보 정비사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유포석보 정비사업에 대하여 답변 드리기에 앞서 매년 구‧군에서 문화재 관리에 필요한 사업이 많이 있으나 재정의 한계로 인해 필요한 사업 모두를 다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바와 같이 유포석보 정비 사업은 북구의 호국문화유산, 「역사문화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주차장 확보, 사유지 매입, 탐방로 조성 등 2030년까지 추진하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이에 현재 우리시는 재정여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시의 다른 주요사업들에 대하여 2020년 당초예산 반영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재정의 범위 내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북구에 유포석보 정비를 위한 보조금 예산을 연차적으로 편성하여 해당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최근 3년간 우리시 지정문화재 조성 및 관리에 집행된 예산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문화재의 원활한 보전과 관리를 위하여 매년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은 총 2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문화재 관련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2016년은 국비 41억원, 시비 37억원 총 78억원의 예산을 문화재 관리를 위하여 편성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울산동헌 가학루 복원(770백만원), 박상진의사 생가 전시관 정비(140백만원), 간월사지 문화재 시발굴 조사(325백만원), 병영성 정비(2,715백만원), 언양읍성 정비(899백만원) 등이 있습니다.
2017년은 국비 45억원, 시비 54억원 총 99억원의 문화재 관련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달천철장 보존 및 주변정비사업(2,660백만원), 서생포왜성 보수정비(150백만원), 병영성 정비(1,450백만원), 언양읍성 정비(2,550백만원) 등이 있습니다.
2018년은 국비 34억원, 시비 35억원 총 69억원의 문화재 관련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는 간월사지 정비사업(375백만원), 개운포성지 유적 발굴조사(200백만원), 서생포왜성 보수정비(150백만원), 문화재구역내 토지매입(345백만원), 병영성 정비(1,000백만원), 언양읍성 정비(1,785백만원)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포석보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필요한 사업의 적재적소에 예산을 편성하여 문화재의 보전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시의 문화재 보전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박병석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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