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한우 후보씨수소 선발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7: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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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한우 당대검정우 460두 중 연구소 1두 후보씨수소 선발 - [세계타임즈=경북 한윤석 기자]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제88차 한우 당대검정 유전능력평가 결과 본 연구소에서 생산하고 당대검정을 거친 씨수소 1두가 후보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


3월 21일에 열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 실무위원회에서는 전국의 당대검정우 총 460두(경북 23, 농협 377, 강원 20, 충북 6, 충남 5, 전북 17, 전남 12)를 대상으로 능력검정, 외모심사, 친자확인, 질병검사, 정액검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위 36두를 최종 후보씨수소로 선발했다. 


36두 중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하고 당대검정한 우량 씨수소 1두가 포함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씨수소 1두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서산)에서 후대검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보증씨수소(KPN)로 최종 선발되면 정액을 생산하여 전국의 한우사육 농가에 보급한다.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경북형 한우보증씨수소 개발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 660두를 당대검정 완료했고, 그중에서 후보씨수소 47두가 선발되었고 13두는 한우 보증씨수소(KPN)로 최종 선발되어 우리나라 한우개량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소의 핵심과제인 한우보증씨수소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에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와 일부 지자체 축산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과정(약 66개월 소요)은 1차 당대검정과 2차 후대검정의 엄격한 절차(유전능력평가, 외모심사, 정액검사, 질병검사, 유전체분석, 도축성적, 도체수율조사 등)를 거쳐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연구소에서 당대검정을 거쳐 선발된 후보씨수소가 보증씨수소(KPN)로 최종 선발될 경우, 경상북도 자체명호(경북축기 OO호)를 사용할 수 있고, 총 정액 판매량의 50%를 우리 도가 확보할 수 있다.

이재식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소장은 “도내 한우 사육 농가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보증씨수소를 더욱 많이 배출할 수 있게 연구소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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