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 및 운영 사례 공유로 공교육의 경쟁력 제고
◦ 연구학교 보고회, 1년 차 운영교 10교 연구과제의 실행 내용 소개
◦ 운영성과 평가회는 지역기관 협약, 교육과정 운영, 발전 방안 등 소통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일 ‘2025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보고회 및 운영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 및 운영 사례 공유로 공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운영(예정)교 교직원과 교사 지원단,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도내 희망 교원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학교 보고회는 1년 차 운영교 10교 담당자가 참여해 자공고 2.0 교육과정 모델 개발 및 운영 방안 등을 발표했다. 특히 군포중앙고는 ‘자공고 2.0 운영교의 AI-인문학 융합 수업·평가 모델 개발 및 적용 방안 연구’를, 양주백석고는 ‘디지털 수업 혁신을 통한 성장 단계와 진로 목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코스워크 개발’을 연구 사례로 소개해 참석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자공고 2.0 특색 교육과정 실현에 따른 ▲학생 주도형 수업 모델 개발 ▲진로 역량 강화 프로젝트 ▲지역 교육자원 활용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 교육과정 모델 개발 등 운영교의 연구실행 내용을 소개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제언했다.

이어진 평가회에서는 ‘묻고, 답하고, 나누는 경기 자율형 공립고 톡! 톡! 톡!’을 주제로 자공고 운영교 21교와 신규 선정교 10교의 교원이 참가하는 ‘토크 콘서트’와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양주백석고 교장, 성남고·운정고·안성여고 교사, 학교교육정책과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 자공고 2.0 비전과 추진 방향 ▲효율적 운영을 위한 학교 조직과 구성원의 역할 ▲협약기관 연계 교육활동의 주요 성과와 과정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분임 토의는 1, 2년 차 운영교와 신규 선정교가 함께 모여 ▲협약기관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협약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예산 사용 등 자율형 공립고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지명 학교교육정책과장은 “자율형 공립고가 경기도교육청의 새로운 고교 모델로서 미래 교육과정과 진로, 인성 교육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지역의 학교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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