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손종학 의원님!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울산의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천천 친수환경 조성 및 민원에 대한 대책』에 대하여 서면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첫째, 친수환경조성계획(여천천 환경개선사업) 진행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여천천 친수환경조성 계획은 2021년 1월, 남구청에서 시행한 “여천천 환경개선사업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여천천에 적정한 하천 유지수량 확보를 통한 악취와 수질개선을 마련하고자 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여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하도준설, L=5.5㎞)”, “공업용수를 이용한 유지수 공급”, “순환형유지수 공급시설 설치”가 있고, 기타사업으로 “불명수와 비점오염원 차단”이 있습니다.
단기대책인 “여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은 2019년부터 총사업비 70억원(국 9, 시 43, 구 18)을 투입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 5월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중기대책인 “공업용수를 이용한 유지수 공급”과, 장기대책인 “순환형유지수 공급시설 설치사업”은, 남구청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협의를 해오면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그리고, “불명수와 비점오염원 차단”을 위하여 추진중인 “중·남구 노후 간선관로 정비공사”와 “남구 노후하수관 정비공사”는 202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둘째, 굴다리 밑 악취와 깔따구 번식에 대한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악취 및 깔따구 집중 발생 구간에 대하여는 남구 보건소에서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천작업단을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유충제거작업을 실시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악취와 깔따구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셋째, 생태교란종 배스 등 퇴치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시에서는 생태교란종인 배스 퇴치를 위하여 태화강 삼호섬 일원에 매년 인공산란장을 설치하여 배스 수정란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여천천의 경우 수위가 얕고 뻘층이 많아 배스가 서식할 환경이 되지 않으나, 여천천에 배스 서식 여부를 조사한 후 서식이 확인되면 퇴치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넷째, 여름철 신정4동 하수구 악취 문제와 모기 퇴치 계획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시는 생활하수와 빗물을 각각 따로 구분하여 이송.처리하는 분류식 하수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구 신정4동 등 일부 하수구 악취는 우수관으로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오수(아파트 베란다, 시장, 음식점)등 도심지 비점오염원에 의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하천 유입 오수 차단, 하수도 긴급준설, 올바른 하수도 이용 홍보 등을 위해 남구청에 매년 20억원 정도를 재배정하고 있으며,
여천천 수계를 5개 구역으로 나누어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또한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통해 2017년부터 200억원을 투입하여 중구와 남구 삼산·여천동에 시행한 ‘중·남구 노후 간선관로 정비공사’를 올 5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삼산동, 달동, 신정동 일원에 281억원이 투입되는 “남구 노후하수관 정비공사”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마무리 계획으로 착수하였습니다.
위의 사업을 완료하면 신정4동 뿐만 아니라 남구 일대 생활하수 차단으로 여천천의 악취와 모기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울산=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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