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 점검 및 통제 강화로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남 서부내륙에 30~80mm(많은 곳 경남서부내륙120mm 이상, 경남중‧동부내륙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22일 새벽까지 5~30mm의 비가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도 및 시·군 비상근무체계 가동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중점관리지역 점검 △산불피해지 및 옹벽·절개지 등 사면 예찰 △위험지역 주민 대피 △수방자재 사전 배치 △재난안전 홍보 강화 등 분야별 대응을 추진 중이다.
먼저, 물막이판이 설치되지 않은 8개(김해 3, 거제3, 합천2) 공동주택 단지를 긴급 점검해 침수취약요인과 수방자재 확보 및 설치계획 등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관리자에게 풍수해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산불 피해지역(하동·산청)에는 총 38명의 예찰인력을 투입해 현장 순찰과 주민 대피 안내를 동시에 실시했다.
도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22개 지구에 대한 하수도시설(빗물받이, 맨홀 등) 현장 점검도 6월 25일까지 추진 중이며, 침수 취약지의 준설·청소 상태와 배수 기능 확보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하천변·저지대 등 침수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공동주택, 지하주택 등 저지대 거주자는 수방자재를 사전 점검하고, 필요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 사전 대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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