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 자발적 참여, 안전한 대한민국의 밑거름

윤일권 / 기사승인 : 2020-03-20 16: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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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진재석

요즘 아이들에게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쥐어 주고 하늘을 그려보라고 하면 회색으로 그린다고 한다. 

 

불이 나 연기가 자욱한 것도 아닌 평상시 우리 하늘의 모습이 점차 새파란 색이 아닌 회색이 되어 간다는 점이 참으로 아쉽기만 하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외출을 자제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 가정에서 보내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코로나19의 급격한 지역 확산으로 인해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집합교육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사이버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교육이수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다중이용업소를 운영하는 영업주나 종업원들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라 소방안전교육을 2년에 1회 이상 받아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또 다중이용업소를 처음 시작하는 영업주의 신규소방안전교육은 다중이용업을 시작하기 전 허가관청에서 변경신고 또는 지위승계 신고를 수리하기 전에 이수해야 한다.

 

코로나도 무서운 감염병이지만 봄철 건조한 날씨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화재 또한 조심해야하지 않을까? 

 

불이나면 한순간에 모든 걸 잃을 수 있기에 특히나 이런 시기 일수록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참여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사이버교육 수강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한국소방안전원에 회원가입을 하면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고 협회에 가입하면 혜택도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특히 요즘은 디지털 시대라 강사님도 지루하게 설명만 하는 게 아니고 최신 기기인 VR을 활용해서 흥미롭게 실제로 화재가 난 상황을 겪어 볼 수도 있어서 간접적으로 경각심을 갖기에는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어려운 시기지만 다중이용업주 분들의 자발적인 소방안전교육 참여 를 통해 법도 지키고 안전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인천=세계타임즈 윤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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