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허위사실 유포한 과천 목회자 법적 대응 “시민 불안 조장 중단하라”

백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6:41:00
  • -
  • +
  • 인쇄
학부모에게 까지 퍼진 허위 정보…지역사회 불안 조장 논란
법원·검찰서 무혐의 판결까지 무시 사실 왜곡된 비방 반복
“동참 않으면 신천지 옹호자”…서명 강요·따돌림으로 이어져 우려
▲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최근 과천 지역 건물 인수를 두고 허위사실을 퍼뜨린 지역 목회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해당 목회자는 시민 불안을 부추기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학부모 단체들과 비방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지킴시민연대’ 대표자로 활동하는 장 모 목사는 최근 신천지예수교회가 과천시내 건물을 인수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이 적시된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비방에 나서고 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7일 장 목사가 배포한 내용이 명백한 허위이며 해당 행위가 ▲형법 제309조(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제311조(모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정보통신망을 통한 명예훼손) 등을 위반함을 내용증명을 통해 고지했다. 이를 통해 1주일 내 사과 및 재발방지 조치를 촉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장 목사가 지난 16일 배포한 유인물에는 ‘신천지가 건물전체를 종교시설로 용도변경하려고 한다’ ‘학교 아이들에게 포교한다’ ‘이혼과 가출을 장려해 가정을 파괴하고 헌금을 강요한다’ ‘신천지 대표에게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한다’ ‘코로나19 당시 행정당국의 협조를 기만해 피해를 야기시켰다’는 등의 허위사실이 다수 적시돼 있다.

이러한 허위 내용을 기반으로 과천지역 학부모 단체 등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종교시설을 반대하는 설문과 서명을 받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동참하지 않으면 신천지를 옹호하는 것’이라는 식의 압박성 발언과 ‘자녀가 따돌림당할 수 있다’는 취지의 겁박성 발언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내용증명을 통해 해당 건물에 대해 종교시설로의 용도변경 신청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혼·가출·헌금강요’와 관련한 주장은 법원・검찰・경찰을 통해 수차례 허위로 판명된 바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형사 사건에서도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신천지예수교회가 승소했음에도 장 목사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허위사실로 비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대법원이 불법이 아니라고 판결한 전도 방식을 ‘기만적인 포교활동’이라 비방한 점, 요한계시록에 대한 이해 없이 ‘비정상적 교리’라고 주장한 점, 누구에게도 ‘신천지 대표에게 몸과 마음을 바치라’고 한 적 없음에도 이를 사실처럼 유포한 점, 존재하지 않는 ‘학생 대상 포교’ 주장을 한 점 등에 대해서도 장 목사가 책임지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비방 내용 모두가 명백한 허위이며 이러한 거짓내용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강제하는 행위는 명예훼손이나 모욕죄 등을 넘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다. 결국 이러한 행동은 시민을 지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혐오를 조장해 자신의 교단의 이익을 어떤 방식으로든 지켜내겠다는 무리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수십 년간 과천에 있었지만 피해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오히려 지역 상권과 복지 사각지대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해왔다”며 “허위 정보로 실체 없는 두려움을 조장해 시민을 이용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백진욱 기자 백진욱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천안함 유족 가슴에 또다시 비수 꽂은 이 대통령 ▲민주당 표 ‘정치 특검’, 국민은 이제 지칩니다 ▲대통령의 성급한 자주국방론, 현실 외면한 안보 포퓰리즘 ▲‘금융 시한폭탄’ 안고 사는 청년, 국가가 방치하면 미래가 무너진다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조용술 대변인(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북한에 "사과해라" 이 한 마디의 문턱이 그토록 높습니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99% 수습" 발표, 거짓말만 99%였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북한 눈치보기에서 정상으로 겨우 한 걸음 다가간 정권 관련 논평
3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국민의힘 ▲이란전쟁 한 달, 종량제봉투 사재기까지… ‘마른 수건 짜기’로는 위기 못 넘는다 ▲3개월간 검사 58명 사직했는데 성과없는 ‘빈손 특검’ 몸집 불리기, 민주당은 임기 내내 특검만 할 셈인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앞에서도 ‘추경 만능론’, 국가 위기를 키우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무능 ▲국민의 눈물을 ‘부질없는 짓’으로 치부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빚 못 갚는 고위험
4
윤수일밴드, 데뷔 50주년 전국투어 'THE ORIGINAL' 개최… 5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
민주당 "검찰, 이재명 대통령 잡으려 진술조작 확인"박상용 검사 녹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