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빌딩 광고 전광판에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말씀 세미나’ 광고 영상이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지난 18일부터 ‘하나님의 새언약, 계시록의 예언과 성취 증거’라는 주제로 온라인 말씀 세미나를 열고 대대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세미나에서 “말씀을 깨달아 구원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며 “목회자들을 상대로 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하루에 한 장씩 자세히 그 예언의 실상을 전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강서구의 한 시민은 “사람들의 얘기만 듣고 신천지에 대한 이미지가 평소 좋지 않았는데, 저렇게까지 말씀 세미나를 여는 걸 보면서 그래도 무슨 얘기를 하는 지 한번 들어보고는 싶다”고 말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신천지예수교회가 대대적인 온라인 말씀 세미나를 시작한 가운데, 탈종교로 접어든 시대를 맞아 이들의 행보가 종교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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