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7개의 성장다리를 중심으로 울산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는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24시간이 부족하게 대처해 나가고자 힘써주심과 무거동 신천지 본부 및 포교방 강제 폐쇄조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꼭 챙겨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서면으로 질문 드리며 빠른 조치를 당부하오니 확인 조치 후 자세히 답변바랍니다.
첫째, 오늘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울산나라사랑운동본부 등의 단체에서 각각 최소 30명 이상 모이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에서도 전광훈목사가 대표로 있는 범투본 집회를 금지해도 계속 강행하는 사례가 있어서 서울지방경찰청이 집회와 시위에 금지 통고를 할 수 있다는 집시법 내용을 근거로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범국민투쟁본부 등 일부 단체가 집회를 개최해 공공의 안녕과 질서에 직접적인 위험이 초래됐다."고 하며 금지통고 조치에도 집회를 개최할 경우 집결저지, 강제해산,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구청은 범투본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울산시에서도 경찰청과 협의해서 코로나 19가 진정되는 시점까지 시민들의 건강과 공공의 안녕, 질서유지를 위해서 집회를 금지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울산시는 조치 계획이 있는지와 없었다면 앞으로 어떻게 조치할 계획인지 답변바랍니다.
둘째. 울산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첫 확진자 A씨(27·여성·대구거주)가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한 가운데 울산시가 이날 집회에 함께 참석했던 신도 233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이들에게 문자 및 유선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하였지만 그 후 233명에 대해 조치결과를 공식적인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233명에 대한 전수조사 및 검사 결과 조치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실제 추가 접촉자가 없었는지도 답변바랍니다.
이상 서면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코로나19를 퇴치하는 그날 까지 모두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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