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신천지의 전수조사와 법률에 따른 긴급행정명령을 촉구하며” 윤덕권 의원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

이호근 / 기사승인 : 2020-03-06 16: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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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윤덕권 의원님 !

 

 의원님께서 서면 질문하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신천지의 전수조사와 법률에 따른 긴급행정명령을 촉구하며』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신천지 모임센터와 부속기관 등 현황과 신천지 모든 기관의 폐쇄 일정과 집회 금지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에서는 3.3일 현재 신천지 기관 총 35개소가 파악되었으며, 교회 1개소와 교육관 1개소, 그 외 복음방, 모임방, 숙소 등 33개소로 구분됩니다.

 

  이들 35개소 중 20개소는 당초 울산 신천지 교회 측에서 공개한 자료로 2.25일 모두 소독 및 폐쇄 조치하였고, 중대본을 통해 3.2일 추가로 공개된 12개소와 민원제보를 통해 확인된 3개소에 대해서는 당일 확인하여 소독을 마쳤으며 이 중 10개소는 폐쇄, 나머지 5개소는 젊은 신도들이 숙소로 사용하는 곳으로 폐쇄할 수가 없어 거주하는 신도 28명에 대해 검사와 자가 격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신천지 교회의 집회는 2.25일 이후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며, 35개소 모든 장소에 대해 1일 1회 이상 감시와 민원 제보를 통한 불시 점검을 통해 집회 개최 여부를 지속 감시하고 있습니다. 

 

 둘째, 신천지 전수조사 계획과 전수조사 거부시 긴급행정명령과 강제조치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시는 2.26일과 2.28일 중대본으로부터 신천지교인과 교육생 4,813명에 대한 명단을 통보받아 27일부터 조사공무원 118명을 동원해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신천지 교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신도 4,813명 전원에 대해 유선으로 매일 1회 개개인의 증상과 건강상태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거부로 인한 긴급행정명령과 강제조치 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마스크 배부량과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활용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확보 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우리시에서는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노약자들과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등에 304,000장의 마스크를 배포하였으며, 3.2일 현재 235,500장의 마스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우선 공급대상의 하루 소요량은 47,500개(의료인력 880명, 대중교통 7,640명, 사회취약계층 38,980명)로 취약계층의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최근 정부에서 마스크수급안정을 위한 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향후 일반 시민들에게도 원활히 공급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손소독제는 19,578개를 구매.배포하였고, 향후 50,000개를 구입할 계획으로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넷째,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종교시설,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매년 5월부터 실시하는 하반기 방역시기를 앞당겨 2월 3일부터 실시중에 있으며, 또한 방역기동반을 당초 보건소 5개반 20명에서 현재 동 방역반, 주민자율방역반 등 113개반 265명으로 확대편성 운영 중에 있습니다.

 

 방역추진내용으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확진자 이동경로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다중밀집장소인 복지시설(노인회관, 경로당 등),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등 2월 21일까지 3,555개소에 방역을 실시하여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3월 3일부터 군부대(육군 제53보병사단 127연대) 제독차량 2대와 군인력 100명을 동원하여 KTX울산역, 언양시외버스터미널, 태화강역,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관내버스 정류장 (3,079개소)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을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울산시의 역학조사관 확충 및 역학조사반 상설기구화의 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시는 2018년 7월부터 울산대학교병원 출신 의사를 역학조사관으로 채용하여 감염병환자의 역학조사 및 접촉자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시민건강과 직원(한약사)1명, 울주군 공중보건의 2명,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 1명 등 총 4명을 추가로 확충하여 현재 5명이 활동하면서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월 10일부터「코로나19」확진자 발생증가에 대비하여 시 역학조사반을 1개반 8명에서 2개반 8명으로 재편하였으며 구.군 에서도 7개반 39명에서 8개반 51명(의사6, 간호사1, 행정인력44)으로 구성하여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월 17일 울산시 의사회장, 감염내과 교수 등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방역전문가 자문단을 발족하여 코로나19 대응체계 등 자문을 받았으며,

 

 향후에는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상설기구화하여 지역사회 감염병발생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감염병 감시·역학조사·상황분석 판단능력 등을 갖추도록 지원체계를 구축 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서면질문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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