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8일 동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최명준) 주관으로 남대전 종합물류단지 내 유수지 일원에서 호우 대비 정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및 하천 범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원 70여 명이 참여해 유수지 내 쓰레기 및 잡목 등을 집중 정비했다.
최명준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정비활동은 집중호우 시 유입되는 쓰레기와 부유물로 인한 하수관거 막힘을 방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에 대비해 방재단 차원의 자율적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사전 대비에 앞장서 주신 방재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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