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광주시 에너지 전담기구 필요해”

손권일 / 기사승인 : 2019-10-15 15: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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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3회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청 시정질문

 

[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장연주 의원(정의당 비례)은 오늘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본청 시정질문에서 기후 위기에 광주시가 적극 대응하려면 환경과 에너지 부서를 하나로 묶어 장기 계획과 대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의원은 이상기후 현상을 감소시키고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는 근본대책은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에서 찾아야 한다며 광주시의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장의원은 에너지 사용을 줄인 공공기관 보다 늘어난 기관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광주시 에너지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사례로 광주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2018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전기 사용료가 늘어난 곳이 75%에 이르고 관내 행정복지센터들도 76%에 해당하는 센터의 전기 소비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모범을 보여야할 광주광역시청과 한국환경공단, 5개 구청 모두 전기사용이 늘었다며 광주시 에너지 전환정책이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2042년이면 한빛원전이 수명을 다한다며 광주시가 에너지 자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손경종 전략산업국장은 현재 광주시 에너지 자립률이 3.95%라며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겠다고 답변하고 이용섭 광주시장은 조직 개편할 때 전담기구를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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