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하수도정책 개선 및 광주천 살리기” 토론회 개최

손권일 / 기사승인 : 2020-08-26 15: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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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수), 송형일 시의원 정책토론회 주관

  

[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는 8.26(수) 오후2시 시의회 5층 예결위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하수도정책 개선 및 광주천살리기”라는 주제로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송형일 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호남대학교 송창수 교수가 발제를 하고, 토론자로는 최재완 광주대 교수, 최지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한국 광주시 하수관리과장, 송진남 광주시 물순환정책과장, 광주전남연구원(김봉진, 김종일)박사, 고준일 전남대학교 박사가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송창수 교수는 하수도 관로는 공공수역의 수질오염방지를 위해서 분류식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필수시설인 오수전용관로 설치가 필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하수관로용량 증가 및 우수 저류시설의 추가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최재완 교수는 광주하수처리장 유입하수량 감축을 위한 불명수 처리 대책과 오·우수 분류식화 및 오수간선관로 정비사업 필요성을 제기하고, 도심 씽크홀 발생 방지를 위한 노후 하수관로 개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봉진 박사는 2020년 광주시 하수도 사업 관련 재원(특별회계)은 1,618억원으로 전체 재정규모의 약2.5% 수준이기에 하수도 재원확보를 위해서는 일반회계 전출금 확대 및 중기재정 계획상 재량지출의 우선순위 조정 노력과, 광역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국비보조율을 30%에서 50% 이상으로 상향 조정을 위한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최지현 사무처장은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 사업이 생태 하천 복원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고 말하고, 하천 정책과 방향은 광주천 유입오염원을 줄이고 자연성 회복과 통합 물관리, 거버넌스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가동보 신설 철회 검토 및 사업계획의 변경 필요성을 언급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송형일 의원은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광주천 아리랑문화물길조성사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통해 생활환경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악취민원을 해소하고 씽크홀 발생 방지와 광주천의 수질 오염 방지 및 홍수 대응을 통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적으로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안전·생명에 직결된 기후·환경·보건 분야에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효과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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