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 우량계통 현장평가회 개최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5:44:51
  • -
  • +
  • 인쇄
- 도 농기원, 재배 안정성 높인 ‘충남 4호’ 등 국내 우수계통 25점 평가 - [세계타임즈=충남 이현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양념채소연구소 시험포장에서 ‘마늘·양파 우량계통 지역 적응 공동 연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 마늘 재배 면적 3위(3518ha), 양파 6위(976ha)의 주산지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우량품종 육성 및 선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평가 대상은 △충남 3호 △충남 4호 △원교 57041호 등 마늘 7계통과 △경남 47호 △전남 25호 등 중만생계 양파 18계통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국 농업기술원 관계자와 대학교수, 종묘회사 전문가, 작목 담당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각 계통의 재배 적응성, 생육 특성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이 중 도 농업기술원에서 교잡·육성한 품종인 충남 4호는 인편이 6-8쪽으로 구성된 백색계 순한 마늘로, 한지형 마늘 대비 생육이 우수하고 병해 저항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들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벌마늘(2차 생장)과 양파 추대 등 생리장해 발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이러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신재철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올해도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기온 변동성이 커 마늘·양파 생육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재배 안정성을 높인 신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