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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세계타임즈 심동윤 기자] 인천시 서구 녹청자박물관(관장 이정배)은 올해 녹청자박물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녹청자, 고려의 마음을 품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10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고려시대 전국적으로 제작된 녹청자를 생산지와 소비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함께 살펴보며 녹청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아울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국가사적 211호 경서동 녹청자 요지의 발굴 유물 80여점도 공개된다.
또한 인천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해남 진산리 요지 출토 발굴유물을 비롯해, 군산 십이동파도와 완도 어두리 해저 출토 청자까지 고려시대의 녹청자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현대도예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현대도예작가들이 녹청자에 대해 다양하게 해석한 작품들을 유물과 함께 감상하며 녹청자를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인천 녹청자, 인천 청자가 고려시대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사용됐던 한국형 청자의 시작점이었다는 것을 전시된 유물을 통해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전시내용은 녹청자박물관 홈페이지(http://www.nokcheong ja.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560-2932, 563-43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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